올해 8월 진행된 제 9회 어린이 나눔캠프에서 유독 눈에 띄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나눔캠프 3년차 친구들~

(나눔캠프가 언제였는데 인제사 후기냐구요? 죄송합니다.

한 달에 한번꼴로 행사를 치르기에 바쁘다보니 후기를 남길 여유가 없었다…는….. ㅠㅠ)

방학마다 놀꺼리, 공부할 꺼리 많은데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6학년까지 꾸준히 나눔캠프에 참여하기란 쉽지 않았을텐데요.  

나눔캠프 3년차, 6학년 진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 아름다운재단 – 나눔클럽 킷트를 들고 활짝웃고있는 진희

 

ㄴ젤 처음 나눔클럽을 어떻게 알게 됐나요?

친구 희주가 나눔캠프에 대해 먼저 알고 저에게 소개해줬어요. 저도 나눔캠프에 참가하고싶어서 엄마를 졸라 나눔클럽에 가입했어요!

 

ㄴ나눔캠프 오니까 뭐가 좋아요?  

집에 있으면 뒹굴거리기만 하는데 캠프 오니까 친구들이랑 놀고 여러 가지 활동해서 좋아요!

나눔은 나와는 상관 없는것이라고, 혹은 거리감이 있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눔캠프를 통해서

 저와 처지가 다른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직접 봉사활동도 해보니까 좋았어요. 또 오고싶어요.  

2년 동안은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위해 반찬만들기 봉사활동을 했고 이번엔 어린이 모금가 체험을 했어요.

올해 봉사활동이 힘들긴 했지만 보람도 있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ㄴ캠프말고 다른 나눔클럽 활동 중 참여한것 있나요?

2년 전 가을에 했던 단추수프축제가 재밌었어요. 나눔클럽 친구들이랑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나눴는데 사람들이 많이 와서 좋았어요.

고정욱 작가님의 나눔길라잡이도 왔었어요. 동생이 올해 나눔클럽에 가입해서 나눔길라잡이는 두 번 참여했어요.

 

ㄴ나눔클럽에 건의사항이 있다면?

아름다운재단에서 나눔클럽 말고도 이런 저런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많으면 좋겠어요.

단추수프축제같은게 없으니까 허전하고 아쉬워요.   

엄마는 매년 “진희야 올해는 단추수프축제 안한다니?”라고 물어보시는데,

단추수프축제가 없어졌다고 말씀드려도 까먹으시는지 계속 물어보셔요. ㅎㅎ

 

ㄴ나눔클럽 킷트는 어땠어요?

나눔클럽 킷트는 다 좋았어요. 저금통을 조립하다가 엉뚱하게 만들어 찢어먹을 뻔 하긴 했지만. ^^

 

ㄴ나눔클럽 3년차, 나눔캠프 3년차인데요. 뭔가 영향 받은 것이 있다면?

몰랐는데 저도 모르게 친구들이랑 이야기 할 때 내 생각만 하고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을 무의식적으로 뱉을 때가 있더라구요.   

저도 이제 내 생각만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나눔캠프는 올해로 9년째, 어린이 나눔클럽은 3년째 진행되고 있으니

 

진희는 나눔캠프 역사의 1/3을 같이한, 나눔클럽의 시작부터 함께한 산 증인(^^)이라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한 아이가 ‘나눔’ 안에서 자라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부모님들이 다 키워주셨는데… 옆에서 그저 뿌듯~~ ^^ ) 

진희야, 다른 사람을 잘 생각해주고 배려하는 멋진 사람이 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