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교육 반디>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비영리단체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참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습니다. 총 5단계로 아이들 스스로 지역사회문제를 선정한 후, 활동을 계획하고 모금을 통해 실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1월 5일~2월 25일동안 29명의 아이들과 8명의 지도선생님들이 참여해 2015년 첫 반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과연 청소년들에게 의미있는 활동이 될 수 있는지 성과연구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어마어마한 변화를 기대할 수 없지만 과연 아이들이 반디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지점에서 변화가 있었는지, 아이들의 눈빛을 보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한 이민영(고려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윤민화(한림대 사회복지학과 bk+21 연구원)의 ‘나눔교육 반디 평가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아래 글은 보고서 일부를 요약한 것이며 전체 보고서는 PDF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나눔교육 반디 평가 연구 보고서 ]나눔교육반디평가연구보고서.pdf

나눔교육 반디 평가 연구

책임연구원 : 이민영(고려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공동연구원: 윤민화(한림대 사회복지학과 BK21+ 연구원)
보조연구원 : 서효진(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 

연구목적

 1. 나눔교육 [반디]의 차별성 분석

2. 나눔교육 [반디] 참가자의 성과와 긍정적인 효과

3. 향후 나눔교육 [반디]의 발전, 성장,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는 제안사항  

연구방법

 나눔교육 [반디]는 새롭게 설계된 나눔교육인 동시에, 기존의 나눔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직접적인 모금활동까지 전개하는 실천 중심의 나눔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상황과 맥락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이므로 [반디] 활동의 실제를 파악하고 타당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설계된 척도나 지표만으로 나눔교육 [반디]를 평가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나눔교육 [반디] 활동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평가대상 안에서의 이해관계인들의 주관적 경험, 여러 활동들과 사건들에 대한 총체적 이해에 초점을 두면서, 실질적인 프로그램 질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반응적 평가 방식을 채택, 적용하였다.

  – 다양한 질적, 양적 조사를 병행하여 상호보완적이고 통합적인 결과를 제시할 수 있는 혼합방식 추구

  – 관찰과 경험을 중시하고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다양한 이슈와 맥락을 파악하는데 중점

  – 참가청소년, 멘토, 개발자와 운영자 등 다양한 입장의 주관적 경험을 충분히 제시할 수 있도록 다각적 방법으로 자료수집 및 분석 

연구 참여자

연구 참여자는 교육에 참여한 아동 29명(8모둠), 모둠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멘토(반딧불이) 8명, 그리고 반디 활동을 개발자와 운영자 총 3 그룹이다. 

연구결과

1. 아름다운재단 나눔교육 반디의 차별성

나눔교육 반디는 접근의 차별성:인지중심에서 실천중슴으로, 개입의 차별성 : 교사 지도에서 멘토 지원으로, 성과의 차별성 : 친사회성 중심에서 능동적 시민성 중심을 강조하며, 다른 나눔교육과의 차별성을 두고 있다.

2. 참여자의 변화

1) 시민의식/행동

YPI에서 활용한 시민의식/행동문항으로 사전사후 조사 결과, 참가청소년들이 지역사회문제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지역사회 관심을 가짐으로써 ‘지역사회문제에 대해 알고 있다’ 문항과  지역사회단체를 조사하고 직접 방문하여 사회단체가 하는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촉하면서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 바, ‘미래에 지역사회단체에서 일할 수 있다’ 문항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보였다.

2) 책임성/참여

Walsh와 David가 2007년 수정개발한 Responsibility 평가도구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정서적 안정성과 신뢰성 문항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3) 성과평가 : 질적 조사 결과

포토보이스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나눔과 좋은 시민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워드잇아웃 사이트(www.worditout.com)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참가 청소년은 반디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 안에 자신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표현하였고 나아가 사회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하는 자신들을 [우리]로 발전시키면서 나눔의 현상을 사회적 참여로 넓게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좋은 시민에 대한 생각 역시 반디 활동을 통해 내가 모르는 유명한 어떤 사람이 아니고 모금과 기부를 실천한 자기 자신이라고 표현하며 참가 청소년 스스로 자신감을 얻고 능동적 시민으로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